떡갈비 한정식집 '진수성찬', 경주맛집 여행코스로 주목

입력 2016-08-19 15:29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떡갈비는 궁중에서 임금님이 즐기던 고급요리로 쇠고기를 다져 만든 납작한 모양이 떡을 닮아서 불려 지게 되었다.

우리나라사람 치고 갈비를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만큼 갈비는 인기가 좋은데, 임금님이 체통 없이 갈비를 손에 들고 뜯을 수 없기에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먹는 사람은 편하지만 만들기에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다. 요즘은 일반적으로 간편한 조리 방법으로 아이들의 간식과 도시락 반찬으로 많이 사랑받고 있다.

일반적인 조리법은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절반씩 섞어 떡 모양으로 만들어서 양면 석쇠에 얹어 숯불에 굽는 방식이다. 소고기만 넣을 경우 맛이 퍽퍽할 수 있기 때문에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절반씩 섞으면 적당히 기름기가 있어서 식감이 더 좋다.

양념은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짜거나 달지 않는 맛으로 혀의 미각을 충족시켜 손이 가게 만들며, 겉과 속의 기름이 식지 않아야 부드럽기 때문에 굽자마자 바로 먹는게 가장 맛이 좋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는 다시 데워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남은 떡갈비 요리로 찜이나 조림으로 먹는 방법도 있고, 갈비뼈로 국을 끓여 만드는 조리법으로 다양한 요리법으로 변신할 수 있다.

같은 떡갈비라도 지역에 따라서 조금씩 조리법의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경기도는 시루떡처럼 넓고 납작한 네모 모양에 갈빗살을 커터나 믹서기로 다지고 양념을 버무려 가운데에 갈비를 붙이고, 담양 떡갈비는 쇠고기 갈빗살을 골라 잡고기가 섞이지 않게 조리한다.

경주가 식도락의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으면서 불국사도 구경하고 볼거리와 먹거리로 오감을 충족시키는 유명한 명소로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번은 거치게 된다.

무엇보다 떡갈비와 한정식이 유명한 경주맛집 부근에는 오감만족 여행으로 관광객들의 욕구를 충족해 주고 있다.

한우로 직접 만든 수제 떡갈비와 싱싱한 재철 식재료를 이용하여 한식의 참맛을 맛볼 수 있는진수성찬 한정식집에서는 떡갈비의 씹히는 식감과 맛의 풍미를 더하여 남녀노소 좋아하 음식이다. 국내에서는 가족단위로 많이 찾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꼭 들른다고 칭할 정도로 경주에서의 전통 떡갈비는 인기와 수준 높은 음식이다.

특히 휴가철을 기점으로 하여 관광지와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경주맛집 주위는 많은 인파가 몰려들면서 오감 충족여행으로 잘 알려져 있다.

왕실을 연상하는 분위기에 가격 부담없이 떡갈비를 즐길 수 있는 진수성찬 한정식집은 무더위를 피해 과거사의 느낌도 경험해 보면서 미각을 충족시켜 주는 힐링코스로 경주여행의 참 묘미를 확인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