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4989] 북팔, 내년초 코넥스 상장 추진 "차세대 한류 콘텐츠 제작사로 발돋움할 것"

입력 2016-08-19 14:11


방송일시 : 8월 16일(화) 밤 8시 30분

진행 : 강기수 앵커

출연 : 북팔 김형석 대표

캐스터 : 유정인

Q. 회사 소개

북팔은 2011년에 설립된 모바일 콘텐츠 업체입니다. 북팔(BOOKPAL)의 사명은 책+친구라는 의미로 차별화된 웹소설 콘텐츠를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쉽고 편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북팔에서는 웹소설 창작자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지고 활발한 창작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웹소설이라는 콘텐츠가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서 발돋음하여 해외에까지 널리 퍼지게끔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수익모델

‘미리보기’라는 서비스로 독자가 지불하는 서비스 이용료가 저희의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웹소설 콘텐츠는 연재형 콘텐츠로 계속 업데이트 되는 작가의 창작물의 일정부분을 보기 위해서 소액의 결제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결제된 내용은 작가와 북팔이 서로 분배하게 되며, 현재에는 연 수익이 1억여 원이 넘나드는 작가들도 다수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북팔의 플랫폼은 단순히 작가의 창작품을 독자에게 전달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작가와 독자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데에 주력했습니다. 작가는 독자의 평가와 격려에 힘을 얻을 수 있고, 소통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평점을 매기고 덧글을 남기는 것에 더하여 작가가 독자에게 특별한 선물을 줄 수도 있죠. 이렇게 창작물을 매개로 좀 더 재밌는 것들을 독자와 작가 양 방향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실적규모

2014년도 본격적으로 웹소설 서비스를 진행하면서부터 매출 규모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4년도 35억 매출에서 2015년도에는 60억 매출로 성정을 했고, 올해에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저희가 주력하던 웹소설 장르에서 다수의 장르들을 서비스 할 것임으로 이러한 성장세가 좀 더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웹소설 시장 규모와 성장성

2015년도 웹소설 시장을 400억 원 정도로 추정하였는데 이는 전년에 대비하면 두 배 가량 성장한 것입니다. 또한 현재 경쟁업체의 소식이나 웹소설 시장이 뛰어든 다른 사업자와 포탈 사업자 등 여러가지를 비추어 보았을 때 2016년도에는 800 억 원 정도의 시장규모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할 것입니다. 이야기 콘텐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해외 시장 개척 등 많은 긍정적인 면들이 남아있어 향후에도 웹소설 시장은 꾸준한 성장이 이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성장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웹소설이라는 콘텐츠가 모바일 시대의 조류로서 확실하게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웹소설 콘텐츠가 단순히 웹소설로서만 대중에게 선보이는데 그치지 않고 여러 갈래로 2차 제작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합니다.

현재 북팔과 같이 웹소설 플랫폼 서비스를 유지하는 곳은 굉장히 많습니다. 과거 오랫동안 그러한 서비스를 유지하던 업체도 있고 신규로 들어온 업체들도 있습니다. 이들이 모두 웹소설 시장을 성장시키고자 노력하는 관계이면서도 동시에 경쟁사라고 생각합니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보면 북팔은 현재 시장에서 15% 정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충성적인 유저층과 단일 장르에서 여러 장르로 뻗어나가는 현재 운영 전략에 비추어보면 장래에도 계속된 성장을 약속해 드릴 수 있습니다.

Q. 사업 시작 계기

북팔이 처음 시작할 당시에는 여러가지 콘텐츠들을 실험하는 단계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여러 부침도 있었고, 정말 어려운 경험도 많았었습니다. 웹소설 이전에 이미 PC통신 시절부터 연재를 통해 인기를 얻는 작가들이 꽤 많았습니다. 다만 이러한 작가들의 창작물이 더 많은 독자에게 전달되고 그 상품가치를 얻는 데에는 출판 시장을 넘어서야 하는 일종의 단계가 있었을 뿐입니다. 거기에서 착안하여 과감하게 독자와 작가를 바로 잇는 플랫폼으로서 북팔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모바일 게임을 통해 소액결제라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졌다는 점도 한 몫 했습니다. 이러한 것을 바탕으로 웹소설이라는 콘텐츠를 충분히 즐기려는 사람들이 구매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소액결제가 포함된 웹소설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향후 계획

게임이나 웹툰 등의 콘텐츠가 다양한 OSMU를 통해 여러 형식으로 전달되는 것처럼, 웹소설 역시 이러한 2차 제작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미 몇 몇 작품들이 드라마 등의 형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특히 웹소설은 이야기 원천으로서 그 가치가 높습니다. 앞으로는 웹소설의 다른 형식으로의 활발한 2차 제작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북팔은 여기에 발 맞추어 원천 스토리 소스들을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는 콘텐츠 비즈니스에 전력투구하고자 합니다.

Q. 투자 성과

현재까지의 누적 투자액은 35억 정도로 5개 VC로부터 투자를 받았습니다. 웹소설 시장은 오랫동안 이어져 온 경쟁기업 및 카카오나 네이버와 같은 거대기업들이 경쟁하는 치열한 시장입니다. 이런 곳에서 북팔의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은 우리만이 가진 고객들의 니즈(needs)를 만족시켜려는 열정과 반복되는 치밀한 분석들을 바탕으로 한 성공가능성이 엿보였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북팔에서는 웹소설이라는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전달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고심했고 지금에 이르러서도 계속하여 조금이라도 더 유저의 눈에서 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향후 계획

북팔이 지금까지 성장을 거듭하면서 생긴 자신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을 약속해 드리면서 많은 개인투자자분들에게 투자 기회를 드리고자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가까운 시일 내에 크라우드 펀딩을 통하여 그러한 기회를 드릴 것은 약속드립니다. 그리고 향후에 코넥스 시장을 필두로 하여 상장을 차근히 준비해 나가면서 이러한 투자 기회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경제TV에서 방송되는 '장외주식 4989'는 비상장 주식 포털, 와우 4989 사이트 내의 실시간 채팅을 통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바로 해소하는 쌍방향 토크 프로그램이다. 한국경제TV 강기수 부국장과 전 애널리스트 출신 원상필 교수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동부증권 김지수 과장과 박한PB, JWC투자컨설팅 조종욱 대표, 골든브릿지 박선림 과장 등이 패널로 함께하며 상장 전의 유망 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그 외에도 주목받고 있는 비상장기업 CEO를 초대해 주력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대표를 만나다', 새로운 산업 트렌드를 한발 앞서 점검하는 ‘트렌드 인사이트’, ‘벤처캐피탈에게 듣다’ 등의 다양한 코너로 꾸며진다. 매주 월~목 밤 8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벤처스탁팀(wow4989@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