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란, 2016 ‘월디페’서 DJ 빅브라더와 '땡땡땡' 콜라보 무대

입력 2016-08-18 09:00


'여자 자이언티' 수란이 세계적인 EDM 음악 축제인 '2016 월드디제이페스티벌-워터워(2016 World DJ Festival - Water War)'의 특별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오른다.

수란은 프로듀서겸 디제이 빅브라더(Bigbrother)의 무대에 올라 그가 리믹스한 수란의 '땡땡땡'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빅브라더는 한류 스타이자 배우 장근석과 함께 디제이 듀오 '팀 에이치(TEAM H)'를 결성,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 활동하며 일본 오리콘 차트를 장악한 바 있는 실력파 EDM 뮤지션이다.

빅브라더는 지난 7월 27일에 발매한 수란의 '땡땡땡' 리믹스 앨범에 참여하며 수란의 독보적인 사운드와 음색에 반해 이번 '2016 월드디제이페스티벌 ? 워터워‘(이하 월디페 워터워) 무대 협업을 직접 제안하고 섭외했다는 후문이다.

'2016 월드디제이페스티벌 - 워터워' 라인업 공개 후 빅브라더의 합류 소식을 접한 음악팬들은 이미 수란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기대하며, 수란이 함께 하는 빅브라더의 역동적인 "땡땡땡" 리믹스 음악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되는 ‘2016 월디페 워터워’는 전 세계를 강타한 할렘 ‘쉐이크(Harlem Shake)’의 주인공인 동시에 지드래곤의 ‘템플(Temple)’ ‘쿠데타(COUP D‘ETAT)’를 함께 제작해 국내에도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바우어(Baauer), 17세에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재창조한 ‘팝 컬처(Pop Culture)’를 유투브에 공개하며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받은 프랑스 천재 아티스트인 마데온(MADEON) 그리고 그래미뮤직어워드 수상자이자 Drum & Bass 음악의 원조인 네로(NERO), 뎁스텝 장르를 대표하는 좀보이(ZOMBOY) 등 세계적인 EDM 뮤지션이 대거 참여한다.

현재 수란은 장르 불문 '피처링 섭외 아티스트 1위'로 손꼽히며 다양한 활약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여자 자이언티'라 불리우며 한 번 듣기만 해도 수란의 이름이 지문처럼 인식되는 독특한 음색으로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아온 수란은 프라이머리, 지코, 빈지노 등과의 협업을 통해 최고의 멜로디 메이커,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하며 힙합, R&B, 팝, 일렉트로닉 등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활약을 펼치며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16일 사운드클라우드, 유투브 등에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슈가의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ugust D)' 중 열번째 트랙인 '소 파 어웨이(So Far Away)'에 피처링 게스트로 참여, 슈가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또한 17일 깜짝 공개되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그룹 팬텀의 리더 '키겐'의 새 EP 앨범의 타이틀곡 '밤에 들어줘'에 래퍼 한해와 함께 수란의 피처링 참여 소식이 그것. 얼마전 종영한 '쇼미더머니 5'에서 서출구의 '끝(AND)'의 히든 피처링 아티스트로 출연해 수란만의 독보적인 음색과 무대 매너를 펼쳐 동료 뮤지션은 물론 대중을 매료시킨바 있다.

한편, 프로듀서이자 디제이 빅브라더와 수란이 선보일 '땡땡땡'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오는 20일 '2016 월드디제이페스티벌 - 워터워'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