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랑-다니엘 헤니가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과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시즌 콘셉트는 ‘베르겐을 즐겨보자(Enjoy Bergen)’로, 오로라와 빙하 등 신비로운 자연환경과 중세 유럽의 건축양식이 돋보이는 노르웨이 항구도시 베르겐에서 영감을 받아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제시했다.
메인 컬러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전하는 그린, 와인, 화이트 등으로, 기온이 낮아지는 계절을 고려한 밝은 색감으로 은은하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느낌을 전하는데 집중했다. 잔디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그린 컬러도 고급스러운 필드 스타일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북유럽 자작나무 숲에 사는 ‘부엉이’를 모티브로 한 패턴이 새롭게 추가됐다. 부엉이는 북유럽에서 지혜와 부를 상징하며 인테리어,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인기를 끈 동물이다. 그 동안 북유럽 디자인의 대표적 동물로 사용된 순록(혼디어)과 함께 신비롭고 독특한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베르겐 도시를 둘러싼 성곽과 삼각지붕 형태의 목조 건축물을 형상화한 디자인은 아기자기하면서도 개성 있는 느낌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