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블랙핑크 ‘붐바야’ 가사 KBS서 부적격 판정...재심의 논의 중”

입력 2016-08-17 15:25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곡 ‘붐바야’가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17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KBS 심의에서 문제가 된 ‘붐바야’ 가사와 관련 가사 수정과 재심의 신청 여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KBS는 블랙핑크 ‘붐바야’의 가사 중 특정 상품 브랜드 언급과 욕설이 포함된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KBS는 “가사 중 ‘헤니’는 꼬냑 헤네시의 약칭”이라며 “이는 특정 상품 브랜드 언급에 해당”이라고 지적했다.

또 가사 중 ‘Middle finger up F’는 욕설로 판단했다.

한편 YG에서 7년만에 선보인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붐바야’와 ‘휘파람’은 미국 빌보드 월드디지털송 차트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