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최초의 전차 등장 100주년 기념 이벤트&업데이트 실시

입력 2016-08-17 12:23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월드 오브 탱크'의 PlayStation®4, Xbox 360, Xbox One 등 콘솔 버전에서 최초의 전차 등장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 임무 이벤트와 함께 3.2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별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는 일련의 임무들을 완수하면 독일 국가 대표 축구팀 유니폼을 연상하게 하는 특별 위장이 적용된 중전차 Pz.VI Tiger I 'Hammer'를 획득할 수 있으며 '루인베르크-겨울(Ruinberg Winter)', '스콜피온 협곡(Scorpion Pass)', '아르덴(Ardennes)' 등 3종의 콘솔 전용 전장이 추가된다고 전했다.

전차 100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Tiger 'Hammer' 도전 작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전투 성과를 달성하면 부여되는 점수를 모아 일정 시간 동안 진행할 수 있는 다섯 가지 작전을 완료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점수는 전투 승리, 경험치 획득량 아군 상위 5위 등의 성과를 달성하면 부여되며, 모은 점수는 '작전' 메뉴의 진행상황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임무를 완수할 때마다 경험치, 프리미엄 계정 이용권 등이 제공되면 모든 임무를 완수하면 최종 보상인 Tiger I 'Hammer' 전차와 특별 훈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튀니지 사막(Tunisia)과 쿠르스크 평원(Kursk)에서의 역사적 전투를 배경으로 한 두 가지 PvE 시나리오도 제공된다. Tiger I 'Hammer'를 획득해 1회 이상 전투에 참여하면 제공되며, 두 가지 PvE 시나리오를 모두 완료하면 'Hammer' 훈장을 획득할 수 있다. 각 시나리오의 난이도는 참여 전차에 따라 달라지며 전차의 단계가 높아질 수록 난이도가 올라간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모든 콘솔 플랫폼에 눈이 내리거나 추위가 매서운 날씨, 험난한 사막 지형 등을 표현한 '루인베르크-겨울', '스콜피온 협곡', '아르덴' 등 3종의 전장이 제공돼 게임을 한층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