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홍신애 "이러면 100% 망해"… 대박↔쪽박 결정하는 3대 요소 공개

입력 2016-08-17 11:07


'택시' 홍신애가 대박집의 3대 요건을 공개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맛칼럼니스트 황교익과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택시'에서 홍신애는 "지금까지 몇 번 운영해 봤냐"는 질문에 "몇 개 망했나 물어보고 싶은거냐"면서 "총 6개 중 3개 말아먹었다"고 답했다.

이어 홍신애는 대박집의 3대 요건을 설명했다. 홍신애는 "첫 번째, 무조건 건물주여야 한다. 두 번째는 식재료에 대한 인식이 어느정도 있는 주인인지, 세 번째는 마케팅이다"고 지목했다.

홍신애는 대박집의 3대 요건을 두고 "식당이 망하는 3대요소와 같다"며 "음식을 잘한다는 주위 평가만으로 가게를 내면 100% 망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홍신애는 "사람들 맛있다고 인식하는데 걸리는 시간, 그때까지 소요되는 비용, 이 모든 것을 계산하지 않은 채 가게를 오픈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홍신애는 또 "대박집을 내고 싶다면 제일 많이 신경쓸 것은 임대료를 해결하고 오래 버텨야 한다"며 "오래하면 무조건 맛있어진다"고 조언했다.

한편, 홍신애, 황교익은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