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감독 제임스 건이 봉준호의 영화 ‘마더’를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꼽았다.
17일(한국시간) 제임스 건 감독은 자신의 SNS에 “#7favfilms”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7편의 영화를 언급했다. 언급된 영화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더 웨스트’, ‘이터널 선샤인’, ‘파트너 체인지 파트2’, ‘대부2’, ‘마더’, ‘배회자’, ‘쿵푸허슬’이다.
이 중 한국영화 ‘마더’가 리스트에 올라 한국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화 ‘마더’는 봉준호 감독의 2009년 개봉해 원빈과 김혜자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살인혐의를 쓴 아들을 위해 엄마의 사투를 그린 ‘마더’는 봉준호 감독 특유의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제임스 건 감독은 지난 2014년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이어 오는 2017년 5월 5일 개봉 예정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를 제작 중이다.(사진=제임스 건 트위터 캡처, 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