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결핵 주사용 백신 추가 공급 재개

입력 2016-08-17 09:39
질병관리본부는 그동안 공급 부족을 겪었던 결핵(BCG) 피내용 백신 추가 공급이 재개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일본으로부터 수입된 BCG피내용 백신은 1앰플에 20명이 접종할 수 있는 다인용백신 2만 앰플(약 40만명분)로, 우리나라 신생아에게 1년가량 접종할 수 있는 양입니다.

이번 백신 추가공급으로 전국 보건소는 지역별 예방접종 수요에 따라 BCG 접종을 8월말까지 주별 1회 이상 실시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 사용중인 BCG백신은 피내용(주사형)과 경피용(도장형) 두 종류로 세계보건기구 권고에 따라 우리나라는 피내접종을 국가예방접종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