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더들리 연은 총재 9월 금리인상 시사에 하락…다우 0.45%↓

입력 2016-08-17 07:35
미국 뉴욕 증시가 16일 최근의 랠리에 따른 조정 영향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관계자의 금리 인상 발언으로 인해 하락 마감 했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45% 하락한 1만8552.0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55% 내린 2178.1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66% 떨어진 5227.11에 마감했습니다.

랠리 이후 쉬어가기에 따라 하락 출발한 뉴욕 증시는 연준의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더들리 총재는 이날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여겨지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9월 금리 인상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