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SNS 논란 “소녀시대 아니라 일제시대”...인기 폭락

입력 2016-08-17 00:00


티파니 SNS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녀시대에서 탈퇴하라” “티파니가 계속 그룹에 남으면 소녀시대가 아니라 일제시대로 부르겠다” 등 격앙된 반응이다.

티파니 SNS 논란이 이틀째 주요 포털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형국이다.

티파니 SNS 논란이 이처럼 관심을 받자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광복절에 '일장기' 이모티콘을 사용해 논란을 빚은 데 대해 부랴부랴 ‘형식적으로’ 사과했지만 후폭풍은 여전하다.

그녀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들의 압박 수위도 높다. 일부 프로그램에 대한 티파니의 하차 여부와 관련해 KBS 및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은 아직 없는 상태.

그녀가 이미지 배경으로 사용된 욱일기는 20세기 초중반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을 사용할때 내세운 전범깃발임에도 불구하고 소속사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