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월화드라마 '닥터스'가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중계 때문에 16일 방송을 쉰다.
SBS는 이날 "오늘 밤 '닥터스' 18회를 결방하고 대신 리우 올림픽 배드민턴과 배구, 레슬링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대신 '닥터스' 18회와 19회가 22일 연속으로 전파를 타고, 마지막 20회가 23일 방송된다.
이에 따라 전날 방송까지 3회 연속 시청률 20%를 달성한 '닥터스'의 독주에도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닥터스'는 지난주 MBC TV '몬스터'를 비롯한 경쟁 프로그램들이 리우올림픽 중계로 결방하면서 시청률 20%를 처음으로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