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의 주요사업자가 있는 한국 음원시장의 규모는 약 1조원으로 주요 사업자는 음원을 보유한 로엔엔터테인먼트, KT 뮤직, CJ E&M, 벅스와 IT 대기업인 네이버, 삼성전자 등이다.
지난 8월 5일 한국에 상륙한 애플뮤직의 성공 여부가 주목을 받고있다.
2016년 3월 한국 인터넷진흥원이 발표한 ‘모바일 인터넷 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아이폰 사용자는 스마트폰 인구의 10에 불과하지만, '애플 뮤직’ 한국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정식 버전을 제공하면서 시작했다.
모바일 시장조사 업체 와이즈앱이 7월 한 달 동안 스마트폰 음악 서비스 사용자 수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멜론’이 478만 명이 이용하여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지니 뮤직’이 190만 명으로 2위, ‘카카오뮤직’이 149만 명으로 3위, ‘네이버 뮤직’이 133만 명으로 4위를, 이후 비트, 벅스, 밀크, 엠넷의 순이었다.
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2,460만 명이 음악 앱을 설치하고 있었다.
그러나, 설치자 2,460만 명 중 실제 사용자는 1,097만 명인 45에 불과해, 아직도 설치만 한 1,363만 명의 잠재 사용자가 추가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와이즈앱에 따르면 애플뮤직의 주간 이용자 수는 6만명으로 성공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