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체조 선수 리세광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일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리세광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이번 올림픽에 불참한 양학선 선수를 언급했다.
리세광은 경기전 브라질 리우의 어슬레스 파크의 기계체조 훈련장에서 "양학선의 소식을 들었다. 잘 준비해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양학선은 훈련 도중 아킬레스건을 다쳐 수술했지만 올림픽 출전에 희망을 두었다. 하지만 체력과 기술 소화가 어려워져 일정 기간 치료가 필요해 올림픽 출전에 기권을 던져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