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한층 시원하게 만들어줄 컬러 스타일링

입력 2016-08-12 15:12
더워지는 날씨만큼 여름에 어울리는 컬러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여름에는 보기만 해도 시원하게 보이는 블루, 화이트 컬러 혹은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화려한 컬러의 아이템들이 유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매력적인 컬러에 시원한 청량감을 더할 수 있는 스타일링 팁과 아이템을 소개한다.

▲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비비드한 컬러의 아이템



여름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방법은 비비드한 컬러 아이템 매치에 도전하는 것이다. 단, 한 가지 컬러 포인트를 과감히 사용할 때는 나머지 아이템은 베이지, 블랙, 화이트로 심플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점프슈트는 체형의 단점을 가리기에 좋다. H&M의 플라워패턴 점프슈트는 휴양지에서 입기에도 제격이다. 화려한 의상이 부담스럽다면 가방 속 아이템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라미 피코 레이저 오렌지는 형광 오렌지 컬러로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준다. 또한 핑크색 가방이나 소니 헤드셋처럼 톡톡 튀는 옐로우 컬러의 아이템은 화이트 콘셉트의 룩에 포인트로 매치하는 것도 좋다. 갑작스런 여름 소나기에도 문제없는 레인부츠는 발목 높이를 선택하면 더욱 유용하다. 데일리 룩으로 스타일링 하기에도 좋고 레드 컬러로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도 있다.

▲ 청량감을 가득 담은 블루&화이트의 마린룩



여름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컬러는 블루와 화이트.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을 주는 블루와 화이트는 두 컬러만 적절하게 활용해도 세련된 여름 패션 연출이 가능하다.

하얀 백사장이 연상되는 화이트 컬러 원피스는 어떤 아이템과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가죽과 데님 소재가 어우러진 코치 가방을 들면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캐주얼한 느낌을 원한다면 메시 타입의 통굽 샌들을 신는 것도 하나의 방법. 화이트, 블랙, 베이지, 데님까지 팬츠나 스커트 등 어떤 옷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스타일을 마무리하는 선글라스만 잘 골라도 패션의 완성도가 달라진다. 판도라의 블루 컬러의 스톤 반지나 귀걸이를 매치해주면 올 여름 스타일에 산뜻함을 더해줄 수 있다. (사진=H&M, 라미, 소니, 훌라, 뽀빠파리, 코치, 판도라, 젠틀몬스터, 스케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