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광복절에 신곡 '인생 2막' 발표

입력 2016-08-11 18:41


가수 태진아가 광복절에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진아엔터테인먼트는 태진아가 15일 신곡 '인생 2막'과 '사람팔자'를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타이틀곡 '인생 2막'은 태진아가 작사하고 아들인 가수 이루가 작곡한 노래로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에 태진아의 허스키한 음색이 어우러진 트로트 곡이다.

노래의 첫 구절인 '내 나이 벌써 육십이 넘고/ 지나온 세월 뒤돌아보면/ 세월 이기는 장사도 없고'와 마지막 구절인 '우리네 인생 뭐 별거 있나/ 사는 날까지 아프지 말자'란 가사가 60대 이후 인생 2막을 살아가는 중년들에게 공감을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곡 '사람팔자'는 희망과 용기를 주는 노랫말이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곡의 신곡이 수록된 앨범에는 '옥경이', '동반자', '사랑은 아무나 하나', '사모곡', '잘살꺼야' 등 18곡의 히트곡이 함께 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