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 11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개그맨 이성미와 막내딸 조은별(16)이 조혜련 가족과 유쾌한 만남을 갖는다.
이성미는 “자식 키우다 보면 뜻하지 않는 상황들이 일어나는데 최근 혜련이에게 여러 가지 힘든 일이 겹친 것 같아 걱정이 돼 찾아왔다. 조혜련의 푸념을 들어주러 온 셈”이라고 말하며 조혜련의 집을 방문한다.
이성미는 자신과 딸을 살갑게 맞이하는 혜련과 이야기꽃을 피우고, 아이들을 키우며 겪었던 고충을 서로 나누며 폭풍 공감한다. 혜련은 “우주가 밥상 투정이 부쩍 심해졌다”며 우주와의 갈등을 이성미에게 고자질하고, 이성미는 “나도 큰 아들과 갈등을 겪을 때 입에 담지 못할 욕도 했었다, 부모의 강압적인 행동이 상황을 더 심각하게 만든다”고 말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이어 “하지만 최근에는 아이들의 의견을 먼저 들어주는 교육방식으로 인기 많은 엄마가 됐다. 좋은 부모가 좋은 아이를 만든다”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출출해하는 아이들을 위해 요리 실력을 뽐낸 이성미는 반찬 투정을 하는 우주의 입맛에 딱 맞는 요리를 뚝딱 만들어 내고, 우주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아이들과의 대화를 주도한다.
개그맨 이성미 모녀와 조혜련 가족의 훈훈한 만남은 11일 밤 11시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