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예린, 특유의 분위기 화보 공개 “외모 콤플렉스 있었다”

입력 2016-08-11 14:21


가수 백예린이 본인의 외모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백예린은 패션지 '나일론'과 함께 8월호 화보 촬영을 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백예린은 뽀얀 피부와 특유의 분위기를 뿜어냈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백예린은 방송과 공연활동이 없는 이유에 대해 “일부러 안 한다기보다는 자신이 없어서 못했어요”라며 “2, 3년 전에 피프틴앤드라는 팀으로 활동할 때는 뭘 하든 사람들이 시키는 대로 하는 게 좋았어요. 그때는 목적이 전혀 없었거든요. 어떤 아티스트가 돼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지금 노래하는 게 좋으니까 시키는 대로 많이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이후 솔로 음반이 나오기까지 공백이 있었는데 그 때 외모 콤플렉스가 생겼어요. TV에 나오는 모습이나 사진 찍혔을 때 제 모습이 싫은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 앞에 잘 안 나서게 되고, 기회가 생겨도 거절한 것 같아요. 그래도 옆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이번 음반에서는 좀 더 나가보려고요. 공연이 조금씩 생기다 보니 사람들 앞에 나서는 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전보다 자연스러워질 수는 있을 것 같아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백예린의 화보와 인터뷰는 ‘나일론' 8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나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