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안과 아미가 공유의 아지트를 공개했다.
10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 JTBC2 '연예반장'에서는 토니 안과 아미가 오프닝부터 좀비에게 쫓기는 모습을 그려내며 영화 '부산행'의 주인공인 공유의 아지트를 파헤쳤다.
토니 안은 "저는 공유 씨랑 1년 넘게 군 생활을 같이 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아미 씨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공유가 어색하다. 군복에 항상 공지철이라고 쓰여 있었다"고 말하며 공유의 아지트를 찾아 나섰다.
첫 번째로 찾아간 공유의 아지트는 일식집으로 단골 스타들의 젓가락을 보관하는 곳이다. 아미는 "공유 씨가 이곳에 오실 때 어떤 옷차림으로 오시냐"고 묻자 "편안한 옷차림으로 오신다"고 답했다. 이에 토니 안은 "뭘 입어도 잘 어울리는 분이시다. 군복을 입어도 멋있으시다"고 답해 귀여운 질투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청담동의 브런치 카페로 알고 보니 토니 역시 자주 방문한 곳으로 밝혀졌다. 아지트 수사대 MC답게 토니 안은 "공유 씨와 같이 오시는 분들은 여성분이신가요, 남성분이신가요?"라는 엉큼한 질문을 해 직원을 당황하게 했다. 당황한 직원이 “여자분들과 함께 온다. 주로 스타일리스트...”라고 대답하자 “스타일리스트가 확실하냐”고 추궁해 직원을 진땀 흘리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공유의 아지트를 파헤친 '아지트 수사대' 외에도 준비된 프로캠핑러 이천희의 모습이 담긴 '스타탐구생활'이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