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아르헨티나에 3-0 완승..8강 진출 청신호

입력 2016-08-11 10:05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아르헨티나와 조별 예선 3차전에서 승리했다.

11일(한국시간) 한국 대표팀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지뉴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배구 A조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 1세트를 25-18로 따냈다.

이날도 김연경이 1세트 초반부터 폭팔적인 공격을 퍼부었다. 이어 김희진은 1세트에서만 서브에이스 5개를 따냈으며, 양효진도 블로킹과 중앙 공격으로 점수를 보탰다.

러시아에 패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하면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한국은 13일 브라질에 이어 14일 카메룬과 차례대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