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박시연, 김태훈, 지수의 개성이 담긴 매력폭발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측은 11일 김현주 주상욱에 이어 박시연, 김태훈, 지수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박시연은 변함없이 도도하고 아름다운 비주얼로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시연이 연기할 백설은 정치명문가의 며느리로 ‘현모양처 코스프레’로 성격을 죽이고 얌전히 살아가다 진정한 우정과 사랑을 찾아가는 캐릭터.
화끈한 성격의 백설은 예쁘장한 외모와는 달리 학창시절에 오토바이 좀 탔던 쎈 언니지만 성질 다 죽이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조신한 여자로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극과 극을 오가는 반전 매력으로 통쾌한 한 방을 날릴 예정이다.
박시연 특유의 시크함 속 단아한 매력까지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는 조신한 현모양처와 사이다 쎈 언니를 오가는 왕년의 프로일탈러 백설의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삶은 참고 버티는 것이라 생각했어”라는 문구는 박시연이 선사할 속 시원한 사이다 변신을 예고한다. 인생캐릭터를 만나 더욱 물오른 외모의 박시연이 연하남 지수(김상욱 역)와 보여줄 역대급 연하연하 비주얼 커플 탄생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연기내공 만렙, 어떤 역이든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캐릭터 소화제’ 김태훈의 연기변신도 기대를 모은다. 캐릭터 포스터 속 김태훈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장난끼 넘치는 표정으로 역대급 연기변신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헤어스타일부터 표정까지 격식이나 진지함이라고는 전혀 없는 괴짜의사의 면모를 제대로 선보이고 있는 김태훈은 벌써부터 자유로운 영혼의 4차원 괴짜 의사 홍준기에 빙의한 듯하다.
김태훈이 연기하는 홍준기는 시한부 작가 이소혜의 주치의이자 본인도 5년 째 투병중인 암환자로, 항암제가 듣지 않는 특이한 체질 때문에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에도 죽음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웰 다잉’을 몸소 보여주는 우주 최강 긍정남이다. “인생? 어차피 시한부야”라는 문구 역시 홍준기가 가진 특별함을 부각시킨다. 따뜻함 속 유쾌한 웃음이 있는 김태훈의 변신은 김현주, 주상욱과의 특별한 삼각 로맨스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김현주의 ‘시한부메이트’로 어떤 특별한 케미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대세남’ 지수는 완벽한 수트 차림에 훈훈한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는 ‘심쿵’ 포스터를 완성해냈다. 순수해 보이지만 왠지 도발적인 지수만의 매력에 더해진 “누나씨, 나이가 무슨 상관이에요”라는 저돌적인 멘트는 누나팬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제대로 저격하며 ‘대세’ 굳히기에 돌입했다.
지수가 연기하는 김상욱은 모델 뺨치는 외모와 핫바디, 구김살 없는 성격은 물론 섹시한 뇌까지 장착한 이 시대 최고의‘갖픈남(갖고 싶은 남자)’변호사로 ‘뇌섹남’에 우월한 비주얼의 소유자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순수해지는 순정남이다. 외모부터 성격까지 여심저격 포인트로 똘똘뭉친 김상욱이 박시연과 펼칠 연상연하 로맨스에도 관심이 쏠려있다.
이미 캐릭터에 완벽 빙의한 박시연, 김태훈, 지수가 함께 한 캐릭터 포스터 촬영 현장은 활기와 에너지가 넘쳤다.
2년만의 복귀에도 여전한 미모로 촬영 현장을 환히 밝힌 박시연은 다채로운 포즈와 남다른 포스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끌어냈다. 화보를 능가하는 포즈 속에 모든 것을 감내하며 살아가는 백설의 감정을 눈빛으로 담아내는 몰입으로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태훈은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웃음 넘치는 촬영을 이어갔다. 부끄러워하면서도 애교 넘치는 포즈도 척척 소화하더니 촬영 후반부에는 홍준기에 몰입한 듯 4차원 매력이 돋보이는 과한 웃음소리로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막내 지수는 완벽남 김상욱을 표현하기에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완벽한 비주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쏟아지는 칭찬에 쑥스러워하는 순수한 매력까지 이미 김상욱 그 자체인 듯 한 모습에 여성 스태프들의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한편 ‘판타스틱’은 오는 9월 2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