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개발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이유는?

입력 2016-08-11 12:33


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 등 그동안 제주 서남쪽에 집중되었던 개발이 제주2공항 발표로 인해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제주2공항은 제주 6대 프로젝트인만큼 파급효과가 크다. 제2공항의 최적 입지로 검토된 성산읍은 무엇보다 환경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고, 지역간 균형발전과 사업비 최소화로 건설 효율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2공항은 제주 신산리, 온평리, 난산리, 고성리 일대로 2016~17년 기본 설계를 거쳐 2017년 토지보상, 2018년 착공하여 2025년에 개항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최근 제주도의 공항 이용객이 폭증하고 있다. 2018년에는 3천만명 정도가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2공항은 이런 공항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건설이 완료되면 1공항 2천만명, 2공항 2천5백명 정도로 이용객이 나누어질 것으로 보인다. 2공항 이용객이 더 늘어나게 됨에 따라 앞으로 2공항 주변은 점차 사람들이 모이고 인프라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2공항이 이슈가 되는 것 중에 하나는 에어시티 때문이다. 에어시티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전략사업 중 하나로 영평동의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성산읍 일대의 오션마리나시티, 어음리의 국제문화복합단지, 봉성리의 에코프로젝트와 함께 도에서 추진하는 중요 사업 중의 하나이다.

에어시티란 공항을 중심으로 하여 인근에 주거, 상업, 문화, 휴식, 오락, 쇼핑, 비즈니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를 말한다. 제주2공항은 24시간 운영될 예정인데 에어시티도 24시간 운영되는 상업지역으로 개발된다고 발표하였다.

제주2공항 주변은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에 하나인 성산일출봉이 있다. 성산일출봉은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제주에 오면 반드시 찾는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으로 세계자연유산에도 등재되었다.

제주2공항과 성산일출봉이 가까운 곳에 단독형 타운하우스인 ‘데이즈힐 에어스테이’ 38세대가 분양중에 있다. 위치는 제주도 성산읍 오조리 1065번지 일대로 제주2공항과는 직선거리 2km이며 단지에서 성산일출봉도 바라보인다.

단지는 지상2층 38개동 38세대로 구성되며 대지면적은 12,027㎡이며 자연녹지율은 78.18%에 이른다. 전세대 전면데크설치로 성산일출봉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단지 진입도로도 6m로 확장공사 중이어서 향후 단지진입도 편리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