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 이연복·샘킴 콤비, 두바이팀과 3위 결정전..결과는?

입력 2016-08-11 00:00




'쿡가대표-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연복과 샘킴이 마지막 트로피가 걸린 3위 결정전에 진출해, 두바이 팀과 대결을 펼친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쿡가대표' 월드 챔피언십에는 8팀의 치열한 접전을 통해 이연복x샘킴 팀과 두바이 팀이 3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오늘(10일) 방송에는 '쿡가대표' 최고 승률 보유자 이연복과 특급 이탈리안 셰프 샘킴이 막강 전력의 두바이 팀과 '월드 챔피언십'의 마지막 트로피인 3위 자리를 놓고, 열띤 승부를 펼친다.

결승 라운드의 공통재료로는 '새우'가 사용된다. 지금까지 새우를 이용한 대결에서는 '4전 4승' 전승을 하며, 새우 불패 신화를 이룩한 이연복이 이번 두바이 팀과의 대결에서도 무패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대결 전 조리대 앞에 선 이연복과 샘킴은 "우리 둘의 호흡이 잘 맞는다. 혹시 아느냐, 둘이 같이 매장을 오픈할지"라고 밝히며, 중식과 이탈리안의 특급 콜라보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3위 결정전을 앞둔 안정환은 "한 팀만 트로피를 가져가고 나머지 한 팀은 빈손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어찌 보면 결승전보다 치열한 대결이다"라고 전했다.

성자 셰프 샘킴은 "마지막 라운드이니 만큼 최선을 다해 트로피를 거머쥘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두바이 팀 역시 "먼 길을 온 만큼 최소 3위 트로피는 들고 가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특히 두바이 팀은 '세계 최강 셰프의 집결지' 다운 놀라운 실력을 자랑하며, 조리대 앞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대결을 끝으로 두바이 팀의 롤란드 셰프가 다른 지역의 레스토랑으로 떠나게 된 만큼, 마지막 호흡이 될 이번 3위 결정전에 사활을 걸고 대결에 임할 작정이라는 후문.

지난 2월 17일 방영을 시작한 '셰프원정대-쿡가대표'는 오는 10일 방송될 '월드 챔피언십'을 끝으로 시즌1을 종영한다. 최현석x오세득 팀과, 이연복x샘킴 팀이 각각 결승전과, 3위 결정전에 진출한 가운데, 이들이 한국 요리의 자존심을 걸고 미국과 두바이 팀을 꺾을 수 있을지, 그리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은 어느 팀이 차지하게 될지는 오늘(10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될 JTBC '셰프원정대-쿡가대표'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