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로 망가진 내 피부에 SOS!

입력 2016-08-10 15:13
휴가를 마치고 부랴부랴 일상으로 복귀하다 보면 업무는 업무대로 밀려있고 바캉스의 피로도 쌓여있어 자극 받은 피부를 돌보는 일은 뒷전이 되기 십상이다. 애프터 바캉스 스킨케어의 필요성은 절실히 느끼고 있지만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힘들다면 보습과 미백만큼은 포기하지 말고 케어 하는 것이 좋다.

여름은 높은 기온과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손실되기 쉽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방어벽 역할을 하는 표피층이 제 기능을 상실해 각질층은 두꺼워지고 피지 분비량은 증가하게 된다. 즉 피부 겉은 번들거리고 속은 건조한 최악의 상태가 되는 것이다. 여름철 보습을 꼼꼼하게 신경 쓴다면 본연의 피부로 건강하게 되돌릴 수 있을 것이다.

보습과 함께 미백 관리를 병행한다면 달아 오른 피부를 진정시킴과 동시에 여름 내 올라온 기미와 잡티까지 한 번에 케어 할 수 있다. 바캉스의 흔적을 남들보다 빠르게 지우는 것은 물론 다가올 환절기도 거뜬하게 견딜 수 있을 것이다.

▲ 보습과 진정이 우선



바캉스 동안 강한 햇볕으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는 무엇보다 진정과 보습에 중점을 두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 냉장 보관한 토너를 화장솜에 덜어 얼굴 전체에 올려두거나 수딩 젤이나 쿨링감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피부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는 보통 한 번의 턴 오버 주기를 지나면서 스스로 각질이 탈락된다. 이 때 일어나는 각질을 손으로 긁거나 벗겨내지 말고 거친 알갱이의 페이셜 스크럽이나 필링 제품의 사용도 피하는 것이 좋다.

엠디스픽의 아쿠아 H.C 모이스트 콜라겐은 해양 식물에서 추출한 마린콜라겐과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콜라겐이 피부에 탄력을 부여한다. 충분한 수분감으로 자극 받은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킨다. 닥터자르트의 에브리선데이 수딩 젤은 알로에베라추출물과 편백수가 피부를 진정시키고 보습과 피부 정화 효과를 더한다. 99%의 제주산 알로에베라잎즙을 함유한 홀리카홀리카의 알로에 99% 수딩젤은 무알코올 성분으로 피부에 더욱 순하게 작용해 예민해진 피부의 진정을 돕는다.

▲ 피부에 비타민 C 수액 투여



꾸준한 미백 화장품의 사용은 기미와 잡티를 연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대개 미백 제품은 비타민 C가 함유된 제품인데, 비타민 C는 멜라닌 생성을 막아 색소 침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또 피부 탄력을 좌우하는 콜라겐 합성을 도와 탄력을 높이고 주름 개선 효과까지 볼 수 있으니 똑똑한 미백 제품의 선택이 요구된다.

비타민 C를 배합해 피부를 정돈하는 DHC의 비타민 C 에센스는 자외선에 의한 기미와 주근깨를 관리해 환하고 밝은 피부로 가꿔준다. 폴라초이스의 리지스트 비타민 C 스팟은 25%라는 고농도의 비타민 C 성분 함유로 생기 있고 탄력적인 피부로 가꾸어주고 외부 유해 성분으로부터 보호한다. 영롱한 빛을 자아내는 화이트 펄 파우더가 함유된 엠디스픽의 W.H.T 리얼펄 브라이트닝은 쌀 겨 추출물과 레몬 추출물의 함유로 묵은 각질을 제거함과 동시에 브라이트닝 효과로 더욱 활력 있고 환한 피부로 가꿔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