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즘 영화 '검은사제들', 게임이 되어 돌아온다…내년 초 출시 예정

입력 2016-08-10 19:41


쇼베 크리에이티브는 영화사 '집'과 공동제작해, 영화 '검은 사제들'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시네마 게임'으로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엑소시즘이라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 '검은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 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쇼베 크리에이티브가 제공하는 시네마 게임은 실사 영화 영상에 게임 요소를 결합해 제작된다.

유저는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강동원(최부제), 김윤석(김신부), 박소담(영신)의 대사나 행동을 선택하며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가게 된다. 원작에서 표현하지 못한 미공개 스토리를 게임을 통해 알게 되고, 더불어 개봉 예정인 영화 ‘검은 사제들' 후속작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주인공의 실사로 구현된 다양한 카드를 육성, 수집해나가면서 유저들과 경쟁할 수 있는 RPG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미니게임 또한 다양하게 마련돼있어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존 모바일 게임과 달리 실사 영상기반이기 때문에 그래픽이 줄 수 없는 깊은 몰입감과 특별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검은사제들'의 '시네마게임'은 내년 초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