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스 접목한 상업시설 .. 높은 공간활용도와 쾌적환 쇼핑환경으로 만족도 ↑
- 테라스 활용한 독특한 외관 조성으로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
-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가 고양시 최초 테라스 설계 적용 .. 관심 집중
최근 분양시장은 테라스 전성시대라고 해도 틀리지 않다. 주택시장은 물론이고 상가 시장에도 '테라스(Terrace)' 특화를 내세운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상가 분양시장에서도 테라스의 인기는 상당하다. 테라스는 매장 내부와 테라스 사이에 테이블 등을 두는 등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고,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하게 돼 임차인 및 소비자들에게 모두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 테라스로 인해 건물의 외관까지 독특하게 바뀌게 돼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 하는 경우도 많아 인기가 좋다.
실제로 동탄2신도시에 프리미엄 테라스 상가로 분양 된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는 단기간에 100% 계약을 마감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부천 옥길지구에서 선보인 '부천 옥길자이 상업시설'도 테라스 설계를 적용한 결과 최고 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완판됐다.
업계관계자는 "아파트 시장뿐만 아니라 상가 분양시장에서도 테라스 설계는 편리함과 희소성으로 인기가 좋다"며 "때문에 최근 상가 분양시장에서도 테라스 설계를 적용한 다양한 상업시설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고양시 최초로 테라스 설계 적용해 눈길
이러한 상황 속 고양시에서 최초의 테라스 상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고양시 킨텍스 특별6구역(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1050-185번지)에 조성되는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 상가가 그 주인공으로 상가는 1~2층에 모두 테라스 설계를 적용한다.
지상 1층과 2층에는 광폭(3.5~4M)의 테라스를 적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1층에는 외부테라스를, 2층에는 광폭의 내부테라스를 제공한다. 특히 1,2층 테라스 모두 서비스 면적으로 구성 돼 점포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3층의 경우에는 옥상 조경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총 길이는 270m, 지하 1층~지상 3층, 총 5개(A·B·C·D·E) 동 규모로 조성되는 이 상업시설은 고양시 최초의 수변 스트리트형 상가이기도 하다. 일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일산 호수공원 호수로를 따라 조성되는 상가는 수변 상업시설로 조성되는 만큼 쾌적함을 더한 설계를 선보인다. 상업시설 가운데로는 물이 흐르게 했으며, 중심부에는 중앙 분수대를 설치한다. 이외에도 상가 내부의 수변을 건너 다닐 수 있도록 징검다리도 만들 예정이다.
'일산 호수공원 가로수길'은 주변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춘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고양시 장항동 및 대화동 일대에 5500여가구 행복주택(2021년 준공예정)이 조성되면, 향후 7000여가구의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킨텍스 일대와 함께 약 1만여가구가 넘는 고정수요를 바로 흡수할 수 있을 예정이며, 지난달 확정된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에는 약 1만 8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 돼 이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로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주변으로는 이마트타운과 현대백화점 등의 일산 대표 랜드마크 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이들의 이용객을 흡수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고양시 최초로 조성되는 테라스 상가이자 광폭 테라스 설계를 적용한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상당하다"며 "주변으로 배후수요도 풍부하고 일산 호수공원과 맞닿은 장점으로 향후 랜드마크로의 발전 기대감이 큰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행은 KB부동산신탁이며,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맡았다. 홍보관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5번지(원마운트 건너편)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