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기업 컴투스가 '서머너즈워'의 흥행과 해외 매출의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0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컴투스는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1,266억 원, 영업이익 486억 원, 당기순이익 38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7%, 21%, 2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에는 해외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컴투스는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617억 원 가운데 85%인 2,248억 원을 해외시장에서 벌어들였다고 전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084억 원, 844억 원으로 각각 43%, 44% 상승했습니다.
특히 반기 영업이익은 사상 처음으로 1,000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컴투스는 이 같은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3분기 '서머너즈워'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북미와 유럽 등 모바일게임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브랜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이노티아'와 같은 역할수행게임(RPG)과 스포츠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신작으로 해외 시장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