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사진=SBS 중계방송 캡처)
'마린보이' 박태환(27)이 자유형 400m와 200m에 이어 100m에서도 아쉽게 예선탈락했다.
박태환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9초24의 기록으로 4조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전체 참가선수 59명 중 공동 32위에 머물러 상위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박태환은 주 종목인 자유형 400m 예선(10위)과 200m 예선(29위)에 이어 100m마저 예선탈락해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박태환은 오는 13일 자유형 1,500m 예선에 출전, 명예회복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