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박수를 보냅니다" 응원 캠페인 한창

입력 2016-08-09 21:16
함안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하는 응원 캠페인이 한창이다.

이번 캠페인은 ‘함안 수박이 승마 국가대표 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로 비인기 종목 응원과 ‘우리 농산물 우리가 먹자’ 라는 의미가 연결되어 있다. 이 슬로건으로 비인기 종목인 승마를 응원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함안군은 2012년, 지역 특색을 살려 승마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했다. 그 결실인 ‘함안 말산업육성공원’은 승마에 대한 대중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함안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 중이다. 말산업육성공원을 비롯하여 함안군 농업기술센터 시설원예특작과장 등이 참여했다.




함안군 농업기술센터의 시설원예특작과장은 “200년이 넘는 재배역사를 자랑하는 함안 수박은 국내 최초로 일본에 수출한 수박이다”며 “최초의 함안 수박이 최초의 선수를 응원하게 되어 기쁜 마음에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