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석진, 남중국해, 대만 빠진 中지도 올려 지적

입력 2016-08-09 15:36


‘런닝맨’ 지석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중국해와 대만이 빠진 지도를 올려 현지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으로 중국서 큰 인기를 얻은 지석진은 중국 베이징에 한국식 불고기 식당을 열 예정이었다.

그는 홍보 차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BQ Start'라는 글귀가 적힌 중국 지도 사진을 올렸다. 게시된 지도에는 남중국해와 대만이 빠져 논란의 화근이 됐다.

중국 네티즌들은 지석진이 게시한 지도를 공유하며 “중국에서 추방시켜야 한다”며 여론을 형성했다. 일부에선 인신모욕성 비난까지 나오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지석진은 이내 게시물을 삭제했다.

현재 ‘사드논란’에 더불어 중국 내 한국 연예인 보이콧 움직임이 일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배우 유인나는 출연 중이던 중국 드라마에서 하차,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김우빈, 수지가 참석하는 중국 팬미팅이 취소되는 등 때 아닌 비난을 받고 있다. (사진=지석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