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이 하루 평균 3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16년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4∼6월) 모바일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3조786억원으로 1분기(2조8천948억원)보다 6.3% 증가했다.
모바일뱅킹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마트폰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금액은 3조498억원으로 1분기(2조8천678억원)에 비해 6.3% 증가했다.
스마트폰 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도 5천272만4천건으로 1분기(5천97만9천건)에 비해 3.4% 늘었다.
지난 6월 말 현재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은 7천361만명으로 3월 말(7천192만명)보다 2.3%(169만명) 늘었다.
스마트폰에 기반한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은 6천977만명으로 전분기 말 대비 2.6%(177만명) 증가했다.
한편 금융서비스의 입출금 및 자금이체 거래에서 인터넷뱅킹은 40.2%로 집계됐고 CD/ATM은 38.2%, 텔레뱅킹은 11.3%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면 거래 비중은 지난 3월 말 10.8%에서 6월 말 10.3%로 낮아졌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