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휴가’ 김강우, 오감자극 빙하 체험…이것이 진정한 북극 여행이다

입력 2016-08-09 08:13


KBS2 ‘수상한 휴가’ 김강우가 ‘얼음의 땅’ 그린란드에서의 여행을 시작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수상한 휴가’에서 김강우가 미지의 섬이라 불리는 그린란드로 떠났다. 빙하 속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아이스 캠핑 도전부터 빙하 트래킹, 맨손 낚시 등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김강우의 이색 여행기를 접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강우는 그린란드의 모기를 피해 아이스 캠핑에 도전했고, 직접 얼음 위에 텐트를 치고 빙하수를 마시며 온 몸으로 북극의 진가를 체험했다. 북극의 여름에만 나타난다는 호수를 향해 빙하 트래킹에 나선 그는 가이드조차도 보지 못했던 빙하 동굴을 발견하여 ‘강우 홀’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는 등 ‘겨울 왕국’에서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빙산의 도시라고 불리는 일루리사트로 이동해 낚시터로 떠난 김강우는 생에 첫 맨손 낚시에 성공하는 등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진귀한 장면들을 연이어 그려냈다. 특히, 얼음 위에서 잠을 자고, 빙하 조각을 입에 넣는 김강우의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염마저도 날려버릴 시원함을 느끼게 했다.

이처럼 오감을 자극하는 리얼한 북극 여행기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빠른 속도로 녹고 있는 빙하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며 환경 보존을 향한 메시지까지 던진 김강우의 남은 여행기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김강우, 오늘 정말 더웠는데 ‘수상한 휴가’ 덕분에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기분! 다음 편도 너무 기대되네요!”, “김강우, ‘수상한 휴가’에서 은근 귀여웠다! 반전 있는 남자의 매력이란!”, “김강우, 나까지 북극으로 떠나고 싶어진 시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진귀한 광경 잘 봤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강우의 그린란드 여행기는 오는 15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KBS2 ‘수상한 휴가’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