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푸른 바다의 전설’ 합류…전지현-이민호-신혜선과 호흡

입력 2016-08-09 08:12


‘푸른 바다의 전설’에 믿고 보는 충무로 명품배우 문소리가 합류했다. 전지현-이민호-신혜선을 비롯해 문소리까지 출연을 확정한 ‘푸른 바다의 전설’에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1월 첫 방송될 SBS 새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가제) 측은 9일 “충무로를 대표하는 명품 배우 문소리가 캐스팅됐다. 믿고 보는 명품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의 인어이야기 기록을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전지현-이민호 두 배우의 만남과 믿고 보는 박지은 작가, 진혁 PD가 뭉쳤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푸른 바다의 전설’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 문소리는 극중 대치동 사모님 안진주 역할을 맡았다. 다수의 영화를 통해 명품 연기를 뽐내왔기 때문에 안방극장에서 그의 연기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겐 큰 기쁨이 될 전망.

문소리는 1999년 영화 ‘박하사탕’으로 데뷔해 ‘오아시스’, ‘바람난 가족’에 이어 최근 ‘아가씨’까지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고, 드라마로는 ‘태왕사신기’, ‘드라마페스티벌-하늘재 살인사건’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최근 한국 배우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오리종티 경쟁부문)에 위촉 돼 한국 연기자의 위상을 높였다.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사 측은 “문소리의 맛깔스런 연기를 기대한다.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을 문소리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지현-이민호 두 배우의 만남과 박지은 작가, 진혁 PD가 뭉쳐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질투의 화신’ 후속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