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150 인버스 ETF 2종, 오는 10일 코스피시장 상장

입력 2016-08-08 18:04
수정 2016-08-08 18:44
한국거래소는 오는 10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코스닥150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닥150인버스 ETF'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고 밝혔습니다.

코스닥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인버스 상품이 상장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입니다.

해당 상품들은 '코스닥150 선물지수' 일간수익률의 -1배 수익(1% 하락시 1%의 수익을 올린다는 의미)을 추종하는 ETF 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코스닥150 ETF와 레버리지 ETF 상장에 이은 것"이라며 "이번에 상장되는 상품으로 인해 코스닥 시황 변동에 따라 다양한 투자전략 구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거래소는 KB자산운용의 'KB STAR 차이나H주(H) ETF'를 오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합니다.

'KB STAR 차이나H주(H) ETF'는 홍콩 상장 중국기업 주식(H주)으로 구성된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지수를 추종하는 환 헤지형 상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