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콜롬비아에 자책골 내주며 침몰하다 동점골 "지옥에서 천당으로"

입력 2016-08-08 11:54


일본과 콜롬비아가 혈전 중이다.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8일 오전 10시(이하 한국 시각)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축구 B조 조별 리그 2차전 콜롬비아와의 경기를 치르는 중이다.

두 팀 모두 본선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콜롬비아는 59분 구티에레즈가 선제골을 기록한 뒤 65분 일본의 자책골로 2-0으로 앞섰다.

그러나 일본은 67분 타쿠마의 만회골에 이어 74분 나카지마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

일본은 이 경기에서 패하면 11일 열리는 스웨덴 전의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