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옹주' 허진호 감독 "손예진에게 시나리오 보내고 많이 긴장해"

입력 2016-08-07 14:34


'덕혜옹주' 허진호 감독이 배우 손예진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지난 1일 허진호 감독은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덕혜옹주' 스타라이브톡에서 4년 만에 다시 만난 손예진과의 작업에 대해 "손예진 씨에게 시나리오를 보내고 많이 긴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감독이 배우를 선택한다고 생각하시지만 사실은 배우가 감독을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손예진은 "시나리오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는 '덕혜옹주'라는 것 자체에 대한 기대가 컸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