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랩스타3' 육지담, "태도 불량" VS "악마의 편집" 시청자 의견 분분

입력 2016-08-06 13:25


'언프리티랩스타3' 육지담이 경솔한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육지담은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이하 언프리티랩스타3)'에서 지나친 자신감으로 경솔한 발언과 태도를 보여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그는 '원테이크 미션'을 위해 훅을 만드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의견을 "이렇게 대충 만들면 안될 것 같다"며 폄하하는가 하면, 다수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이 내세운 훅을 선보였다.

또 이 미션에서 6위를 차지한 이후 "이해가 안가는 몇 사람 있다"라며 깎아내리는가 하면, 2차 미션에서 같은 팀을 이루게 된 나다를 두고 "못하는 사람과 함께 하면 시너지가 안나고 재미도 없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게시판을 통해 "진짜 미안한데 행동 하나하나가 아직 중2병", "랩은 잘하는데 이 누나 넘 비호감", "실력이 는것에 비해 허세랑 자신감은 너무 늘었음", "전국민 비호감이란걸 증명했지"라는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힙합프로그램에서 인성을 따지는거 자체가 좀 안맞지 않나", "객관적으로 봤을때 가사 참신하고 괜찮더라", "엠넷 악마의 편집이 하루이틀인가"라는 등 무조건적인 비난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Mnet은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유독 '악마의 편집' 논란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육지담의 '언프리티랩스타3' 속 모습들이 악마의 편집의 희생양인 것인지, 또는 겸손의 부족에 의한 것인지에 대한 온라인상 의견이 분분하다.

한편, Mnet '언프리티랩스타3'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