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문세윤, ‘참호 불도저’ 등극...병사들 벌벌 떤 사연은?

입력 2016-08-05 19:21


문세윤이 ‘참호 불도저’에 등극했다.

이번주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개그맨 유격특집으로 윤정수, 김영철, 허경환, 김기리, 문세윤, 황제성, 양세찬, 이진호까지 8명의 개그맨들이 참호격투 훈련을 받는다.

멤버들은 참호격투에서 문세윤을 앞세워 상대방의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깃발뽑기, 밀어내기 등으로 진행 된 이날 참호격투 훈련에서 멤버들은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먼저 개그계 대표 몸짱, 김기리가 나섰다. 김기리는 경기 시작 전 상대팀 병사들을 향해 화려한 몸풀기를 선보이며 상대방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자 문세윤이 남다른 포스를 내뿜으며 등장했다. 120kg의 거구를 자랑하는 문세윤은 병사들을 한손으로 번쩍 들어 참호 밖으로 내던지기 시작했다. 이에 상대방 병사들은 문세윤의 괴력에 공포를 떨었고, 심지어 문세윤을 보고 겁에 질려 자진 퇴수하는 병사까지 탄생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은 후에 인터뷰에서 “나는 특히 오른팔의 힘이 굉장히 강하다”며 본인의 타고난 ‘힘’에 대해 아낌없이 자랑했다는 후문. 이날 문세윤의 모습은 마치 무자비하게 땅을 밀어버리는 ‘불도저’같다 하여 ‘참호 불도저’라는 별명까지 생겼다고 전해진다.

문세윤의 충격과 공포의 참호격투 훈련은 7일 저녁 6시 45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