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유혹 넘어갔던’ 이태양 “향응 받았다” 주장..사실일까

입력 2016-08-05 19:10


승부조작 이태양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비등하다.

승부조작 이태양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용서가 안된다” “믿을 수 없다” “그냥 은퇴하길 바라” “다른 선수들도 그런 유혹을 견뎌냈다” “법정 주장은 변명이다” 등의 반응이다.

한편 승부조작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프로야구 NC다이노스 투수 이태양(22)에게 징역형이 구형됐다.

이와 관련 이태양의 변호인은 "이태양은 브로커 조 씨가 제안한 승부조작 요구를 수차례 거절해오다 향응을 받은데 대한 미안함, '별 것 아니다'는 유혹에 넘어가 승부조작을 승낙했다"고 주장했다.

야구팬들은 “너무나 놀라운 일이다” “과연 이태양 뿐일까?” “승부조작 요구가 수차례라는 말은 그만큼 승부조작이 많다는 이야기” 등의 의견글을 개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