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WOW' 12년 발자취 돌아본다...'아트 오브 워크래프트' 전시회

입력 2016-08-05 17:17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는 자사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차기 확장팩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World of Warcraft®: Legion™)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 동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12년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아트 오브 워크래프트(Art of Warcraft)’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아트 오브 워크래프트' 전시회는 한국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팬들이 보내준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를 표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12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아트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다양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전시물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12일 오후 5시부터 메인 무대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자가 직접 한국을 찾아 게임 관련 최신 소식을 공유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티스트가 무대에서 아트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유명 캐릭터 ‘일리단’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셰프 최현석과 작사가 김이나, 그리고 국내 전문 코스프레 팀 스파이럴 캣츠가 현장을 찾아 전시회 개장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8월 13일에는 스파이럴 캣츠의 코스프레 공연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티스트 드로잉 세션과 사인회가, 14일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소품 등에 대한 현장 경매가, 15일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다양한 팬아트 물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벼룩시장(무법항 거래소, 사전 등록자들만 판매 가능)이 열린다고 전했다.

또한 스페셜 데이 3일 동안 블리자드는 블리자드 게임 관련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블리자드 스토어, 악마사냥꾼 메이크업 체험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캐릭터 포토존, 그리고 아제로스 VR 체험관을 운영, 현장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무대 행사와 즐길거리들을 제공한다.

전시회가 종료되는 8월 28일에는 전시된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경매가 진행된다.

블리자드는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 전액과 벼룩시장의 수익금의 일부를 한 자선단체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이번 전시는 8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28일까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커먼그라운드’에서 약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관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개막식이 진행되는 8월 12일만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개막식이 진행되는 12일과 스페셜 데이인 13~15일 3일간은 다양한 특별 이벤트들도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