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매조건부채권(RP) 판매 개시

입력 2016-08-05 16:39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환매조건부채권을 3천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5일 밝혔습니다.

환매조건부채권(RP)은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고객에게 팔고 일정기간 후 이자 등을 합해 은행이 다시 사주는 조건으로 판매하는 상품입니다.

이번 상품은 신용등급 AAA인 우량 채권 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채권(MBS)을 매도대상으로 한정하며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계약기간은 91일부터 180일까지 일 단위로 정할 수 있으며 91일 이상 180일 미만은 연 1.4%, 180일은 연 1.5%의 금리를 적용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으로 고객에게 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단기간 고금리 자금운용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