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 영화 ‘대립군’ 홍일점으로 합류 이정재-여진구와 호흡

입력 2016-08-05 15:42


배우 이솜이 영화 ‘대립군’에 합류한다.

최근 복수의 영화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이솜이 내년 기대작 ‘대립군’에 홍일점으로 합류했다”고 전했다.

한 관계자는 “이정재와 여진구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받은 ‘대립군’에는 스토리의 중요한 키 역할을 하는 여주인공이 등장하는데 이 역할로 이솜이 캐스팅됐다. 이미 이솜은 정윤철 감독과 만남을 갖고 출연을 결정했고 조만간 계약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영화 ‘대립군’은 광해군이 임진왜란 당시 도망간 선조를 대신해 세자로 책봉된 뒤 분조를 이끌고 고군분투했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대립군’에서 이솜은 어렸을 때부터 광해(여진구)의 곁을 지킨 궁녀 덕이 역을 맡았다. 대립군 토우(이정재)와 애틋한 로맨스를 그리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영화 ‘대립군’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좋지 아니한가’, ‘말아톤’ 등을 연출했던 정윤철 감독의 8년 만의 컴백작이다.

한편 ‘대립군’은 오는 8월 말 첫 촬영을 시작으로 내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이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