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2차 스팟 공개…상상을 뛰어넘는 역대급 강렬함

입력 2016-08-05 14:44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이지나)의 2차 스팟이 공개됐다.

5일 씨제스컬쳐는 “오늘(5일) 오후 씨제스컬쳐 유튜브와 티비캐스트 채널을 통해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2차 스팟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매혹적인 도리안의 강렬한 영상이 공개되자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를 기다려왔던 수많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순수한 미소년의 도리안을 보여줬던 1차 스팟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의 이 영상은 다크함으로 무장한 화면 구성과 두 귀를 사로잡는 긴장감 넘치는 넘버가 더해져 보다 웅장한 작품의 매력을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짧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영상 공개와 더불어 차츰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커지고 있는 것.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모의 도리안에 이어 파멸의 도리안인가? 빨리 무대에서 보고 싶다.” “분위기 대반전! ‘순수 도리안’도 좋지만 ‘다크 도리안’은 완전 취향저격!” “영상 스케일이 남다른 듯. 추가 예매하러 가야겠다.” “음악, 영상, 배우 어느 하나 빠지는 게 없네. 보지 않은 자는 있어도 한 번 본 자는 없다는 그 영상!” 등의 댓글을 달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체코 로케이션 촬영, 360º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 영상, 포토스팟 등 획기적인 시도로 주목 받고 있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세계적인 명작,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완벽한 미(美)를 가진 청년 도리안이 아름다움을 영원히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각색?가사?연출에 이지나, 작곡 김문정, 대본 조용신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과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 등 명품 배우들의 출연으로 개막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받고 있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며, 하나티켓, 인터파크, 예스 24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