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류승우, “난 애국자. 엄마 강제 출연시키기”

입력 2016-08-05 12:28


한국 올림픽대표 축구선수 류승우가 5일 열린 피지전에서 해트트릭을 성사한 가운데 그의 어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다.

류승우는 “Come Back Home!! #한국최고 #애국자 #엄마강제운동시키기 #엄마출연거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류승우는 활짝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류승우의 어머니는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다.

류승우가 어머니의 얼굴을 ‘하트’ 스티커로 가려져 보이진 않지만 그의 효심은 확연히 보인다.

어머니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류승우의 사진은 보는 이들의 마음도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류승우는 DSC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소속으로 5일 열린 리우올림픽 축구 1차전에서 피지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성사시켜 우승에 큰 도움을 줬다.(사진=류승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