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새 드라마 ‘K2’ 출연 “18년 만에 악녀 변신”

입력 2016-08-05 10:11


배우 송윤아가 새 드라마로 돌아온다.

5일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는 “송윤아가 tvN 금토드라마 ‘K2(가제)’의 최유진 역으로 출연한다”고 전했다.

드라마 'K2'는 용병 출신 보디가드 ‘K2’와 그를 고용한 대선 후보의 아내, 세상과 동떨어진 스무살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K2’에는 배우 지창욱, 이정진, 김갑수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에는 ‘리셋’, ‘용팔이’를 집필한 장혁린 작가와 ‘추노’, ‘빠스껫 볼’의 곽정환 감독이 참여했다.

송윤아는 드라마에서 겉으로는 친절하지만 남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중적인 인물로 출연한다.

송윤아는 소속사를 통해 “1998년 ‘미스터Q' 이후 18년 만에 악녀 캐릭터에 도전한다”며 “좋은 감독, 작가, 훌륭한 선후배와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K2’는 현재 방송 중인 ‘굿와이프’ 후속으로 9월에 방송된다. (사진=송윤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