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피지와 격돌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오는 5일(한국 시각) 피지
와 2016 리우올림픽 축구 조별 리그 C조 1차전을 치른다.
피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87위로 한국에 비해 약체로 분류되고 있어 독일, 멕시코, 피지와 한 조인 한국은 피지를 1승의 제물로 생각하고 있다.
경기를 앞둔 신태용 감독은 "상대가 수비적 전술을 펼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선제골을 넣는 게 중요하다"며 "선수단의 전체적인 컨디션은 좋은 편"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토트넘)에 대해 "1차전에 쉬게 하려고 했는데 경기 감각을 익히게 하기 위해 후반 정도에 투입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석현준(FC 포르투)에 대해 "부상에서 회복해 정상 훈련에 참석하고 있다. 다만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치길 많은 국민이 고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