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태진아가 신곡 ‘인생2막’ 앨범 재킷사진을 공개했다.
4일 공개된 사진 속엔 태진아가 의자에 앉아 활짝 웃고 있다. 그는 특유의 화려한 의상으로 강렬한 인상을 풍겼다. 특히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중절모와 화이트 부츠가 눈에 띈다.
태진아의 신곡 ‘인생2막’은 감미로운 섹소폰 연주와 태진아의 허스키한 음색이 잘 어우러진 정통 트로트 곡이다. 앞서 올해 초 발표한 ‘자식걱정’과 마찬가지로 아들 이루와 함께 작사 작곡을 맡아 눈길을 끈다.
가사도 함께 공개됐다.
‘내 나이 벌써 육십이 넘고 / 지나온 세월 뒤돌아보면 / 세월 이기는 장사도 없고’라는 구절로 시작한다.
첫 구절부터 각박한 세상에 대한 회환이 진하게 베어있다.
마지막 구절 ‘사는 날까지 아프지 말자’는 특히 이 시대를 사는 중년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해 심경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진아의 신곡 ‘인생2막’은 오는 1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사진=진아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