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더스테이지' 측 “태민 공정성 논란? 문제될 거 없다”

입력 2016-08-04 13:30


'힛더스테이지'가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힛더스테이지'에서 샤이니 태민이 본인의 일본 활동곡으로 우승해 공정성과 형평성 논란으로 이어졌다.

짧은 시간 안에 새로운 퍼포먼스를 창작하는 다른 참가자와 출발선이 달랐다는 게 요지다.

이에 '힛더스테이지' 측은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힛더스테이지' 관계자는 한 매체에 “제작진은 주제만 제시하고 선곡권, 퍼포먼스 등 무대 연출과 관련된 것은 아티스트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있다”며 “방송에서 나왔듯 태민은 내면의 악마의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고 그걸 가장 잘 표현해줄 수 있는 노래를 골랐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어떤 방식으로든 제작진이 준 주제에 적합하게 매주 최고의 무대를 꾸미는 이가 우승을 차지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해당 관계자는 “태민을 비롯한 모든 참가자가 '힛더스테이지' 경연에서 제시한 룰에 위배되는 부분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민은 지난 3일 '힛더스테이지'에서 ‘사요나라 히토리’ 번안곡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힛더스테이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