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무한상사’가 20일 공개된다.
4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 ‘무한상사’가 오는 13일 예고편을 선보이고 20일 방영된다.
관계자는 “20일 본 방송을 내보내는 ‘무한상사’는 러닝타임이 100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러닝타임도 그렇고 영화의 퀄리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는 ‘무한도전’의 오랜 팬으로 이번 ‘무한상사’에 개런티도 받지 않고 출연했다”며 “다른 출연진들 또한 소정의 출연료만을 받은 것으로 안다.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관심, 참여하는 스태프 사이의 인연 덕택”이라고 덧붙였다.
‘무한상사’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일반 회사원이 돼 그리는 비정규 콩트다.
지난해부터 정두홍, 허명행 무술감독으로부터 멤버들이 액션 연기를 지도받는 등 초대형 기획으로 꾸며지고 있다. 이번 시즌은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고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가 각본에 참여했다. 또한 ‘시그널’의 김혜수, 이제훈, 빅뱅의 지드래곤, ‘곡성’의 쿠니무라 준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