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오나미-허경환이 백지영-택연 뺨치는 '내 목에 캔디' 선물로 폭소를 자아냈다.
2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는 오나미와 허경환이 듀엣곡 녹음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오나미는 백지영과 택연이 부른 ‘내 귀에 캔디’ 뮤직비디오를 보며 댄스를 제안했다. 이에 허경환은 일어나 상남자스러운 포스로 택연에 빙의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초밀착 댄스를 선보이다가 이내 코믹 버전으로 빠져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댄스 도중 허경환이 오나미의 목에 캔디를 붙여 ‘내 귀에 캔디’를 봉봉버전 ‘내 목에 캔디’로 바꿨다.
오나미가 목에 있는 점 같다고 하자 허경환은 목캔디를 떼어 목 앞에 붙였다. 이어 허경환은 “목에 좋은 거야. 성대에다 붙여. 노래를 부르면 시원하게 불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경환은 손님들 앞에서 목걸이로 변신한다며 성대에 붙은 목캔디를 목걸이 팬던트 위치로 내렸다. 오나미는 “그러네. 고급스러워 보이네. 옥 목걸이 같네”라며 허경환의 개그에 장단을 맞춰줬다.
오나미는 쑥스러운지 목캔디 목걸이를 계속 들여다보더니 허경환에게 “고마워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의 폭소만발 ‘내 목에 캔디’는 백지영 택연 버전 빰치는 조화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